덤핑 수주(Dumping Bidding)란?

덤핑 수주는 입찰에서 경쟁자를 제치기 위해 원가 이하의 낮은 가격으로 입찰하여 계약을 따내는 행위를 의미한다.
주로 최저가 낙찰제가 적용되는 입찰에서 발생하며, 단기적으로는 수주를 확보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실 시공, 재정 악화, 시장 질서 왜곡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.
덤핑 수주의 특징
- 시장 가격보다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 제시
- 단기적인 계약 확보 목적
- 장기적 문제 발생 가능성
🔹 덤핑 수주의 장점 (기업 입장)
✅ 단기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– 경쟁사를 제치고 시장 내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음
✅ 신규 거래처 확보 가능 – 낮은 가격을 무기로 새로운 고객사를 유치할 수 있음
✅ 설비 가동률 유지 – 일정 수준 이상의 생산량을 유지하여 가동 중단을 방지할 수 있음
🔸 덤핑 수주의 단점 및 부작용
❌ 부실 시공 및 품질 저하 위험 – 원가 이하로 수주했기 때문에 인건비 및 자재비 절감으로 품질이 낮아질 가능성이 큼
❌ 기업의 재무 악화 가능성 – 지속적으로 낮은 가격에 수주하면 결국 수익성이 악화됨
❌ 시장 질서 왜곡 – 덤핑 수주가 반복되면 업계 전체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져 건전한 경쟁이 어려워짐
❌ 공공 프로젝트 실패 가능성 – 공공 입찰에서 덤핑 수주한 업체가 사업을 중도 포기하거나, 시공 후 유지보수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음
🔹 덤핑 수주 방지 대책
대책 | 설명 |
저가심의제 도입 | 일정 수준 이하의 입찰가는 추가 심사를 거쳐 부적격 판정 가능 |
최저가 낙찰제 제한 | 기술력, 품질,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합평가낙찰제 도입 |
입찰 적정성 평가 강화 | 입찰자의 재무 건전성 및 수행 능력을 심사하여 비현실적인 가격을 제한 |
정부 및 공공기관의 감시 강화 | 공공 조달에서 덤핑 수주 업체에 대한 제재 및 페널티 부과 |
📌 실제 사례
- 건설업계 – 저가로 수주한 후 원가 절감을 위해 부실 시공이 발생하여 건축물이 조기 붕괴된 사례
- IT 프로젝트 –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을 원가 이하로 체결한 후 기능 축소 및 개발 지연 문제가 발생한 사례
- 공공 조달 시장 – 국가 조달 사업에서 덤핑 수주로 인해 사업을 중도 포기하거나 품질 미달 제품을 납품한 사례
✅ 정리
덤핑 수주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입찰하여 계약을 따내는 행위로, 단기적으로는 수주를 확보할 수 있지만 부실 시공, 기업 재무 악화, 시장 질서 교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.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저가심의제, 종합평가낙찰제, 정부 감시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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