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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크리트 **적산온도(積算溫度, Cumulative Temperature)**는 콘크리트의 강도 발현에 중요한 시간과 온도의 누적 효과를 수치화한 것으로, 특히 저온에서의 양생(경화) 성능을 평가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. 쉽게 말하면, 콘크리트가 일정한 강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온도의 총합입니다.

🔹 왜 중요한가요?
콘크리트는 수화반응(시멘트 + 물 = 열 + 강도)이 온도에 민감해서, 온도가 낮으면 강도 발현이 느려지고, 너무 낮은 경우 강도 발현 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.
따라서, 콘크리트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강도가 생겼는지를 판단할 때 ‘온도 × 시간’의 누적량, 즉 적산온도를 확인합니다.
🔹 적산온도 계산 방법
보통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:
적산온도 = Σ (T - T₀) × Δt
- T: 해당 시간의 콘크리트 온도 (°C)
- T₀: 기준 온도 (보통 0°C 또는 5°C)
- Δt: 시간 간격 (보통 1시간 또는 1일)
예를 들어, 하루 동안 10°C에서 유지되었다면:
(10°C - 0°C) × 24시간 = 240°C·h
🔹 기준 적산온도 예시
콘크리트가 5MPa의 압축강도를 얻는 데 필요한 적산온도는 보통 약 500~600°C·h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. (온도, 재료, 배합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)
🔹 사용 사례
-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: 추운 날씨에 적절한 강도를 확보했는지 확인할 때
- 거푸집 해체 시기 결정
- 콘크리트 보온양생 필요성 판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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