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단열 vs. 외단열 비교
건축물의 단열 방식에는 크게 내단열과 외단열 방식이 있다. 오늘은 각각의 단열 방법에 대한 특징, 장점, 단점을 비교해 보려고한다.

✅ 1. 내단열 (Internal Insulation)
👉 건물 내부에서 단열재를 시공하는 방식
🔹 특징
- 단열재를 벽체(내부 벽면) 안쪽에 부착하는 방식
-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된 단열 방식
- 주로 경량 단열재(스티로폼, 글라스울, 미네랄울 등)를 사용
🔹 장점
✔ 시공이 간편하고 공사비가 저렴 → 외부 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므로 비용 절감
✔ 공사 속도가 빠름 → 외부 작업이 필요 없어 날씨 영향을 덜 받음
✔ 리모델링, 개보수에 유리 → 기존 건물에도 쉽게 적용 가능
🔹 단점
❌ 단열 성능이 낮음 → 열교(Heat Bridge) 현상이 발생하기 쉬워 단열 효과가 떨어짐
❌ 결로(습기) 문제 발생 가능 → 실내 습기가 벽 안쪽에서 응결되어 곰팡이 발생 우려
❌ 실내 공간이 줄어듦 → 단열층이 내부에 위치하므로 실내 면적 감소
✅ 2. 외단열 (External Insulation)
👉 건물 외부에서 단열재를 시공하는 방식
🔹 특징
- 단열재를 외벽 바깥쪽에 부착하는 방식
- 최근 친환경 건축물, 패시브하우스 등에 많이 사용됨
- 주로 EPS, XPS, 미네랄울, 우레탄 보드 등을 사용
🔹 장점
✔ 단열 성능이 우수 → 열교 현상이 거의 없어 에너지 효율이 높음
✔ 결로 및 곰팡이 방지 → 벽체 내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습기 문제 해결
✔ 건물의 내구성 증가 → 외부 기온 변화에 따른 구조체의 팽창·수축을 줄여줌
✔ 실내 공간 손실 없음 → 단열층이 외부에 위치하므로 실내 면적이 그대로 유지
🔹 단점
❌ 시공 비용이 높음 → 내단열에 비해 공사비가 비싸고 시공이 복잡
❌ 외부 환경 영향을 받음 → 날씨가 나쁘면 공사 진행이 어려움
❌ 기존 건물에 적용이 어려움 → 건물 리모델링 시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있음
✅ 내단열 vs. 외단열 비교 표
구분 | 내단열 (Internal) | 외단열 (External) |
단열 위치 | 건물 내부 벽면 | 건물 외부 벽면 |
단열 효과 | 열교 발생으로 단열 성능 낮음 | 열교 차단으로 단열 성능 우수 |
결로 문제 | 실내 결로 발생 가능 | 결로 방지 효과 높음 |
시공 비용 | 저렴함 | 상대적으로 비쌈 |
시공 속도 | 빠름 | 날씨 영향을 받아 시공이 느릴 수 있음 |
내부 공간 | 실내 면적 감소 | 실내 공간 유지 |
유지보수 | 리모델링 및 보수 용이 | 유지보수가 다소 어려움 |
적용 사례 | 주거용 건물, 저층 건물 | 고층 건물, 패시브하우스 |
✅ 결론! 어떤 단열 방식이 더 좋을까?
✔ 비용이 적고, 빠른 시공이 필요한 경우? → 내단열
✔ 단열 성능이 중요하고,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경우? → 외단열
✔ 신축 건물 또는 패시브하우스 → 외단열이 유리
✔ 기존 건물 리모델링 → 내단열이 적용하기 쉬움
최근에는 내단열과 외단열을 병행(복합단열) 하는 방식도 사용되고 있다.
이제 내단열과 외단열의 차이를 이해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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